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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7/29-31 2박3일동안 푸소를 통해 동백골한옥에 다녀왔어요!
강진은 사실 이번 푸소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가본 곳이었어요. 잘 알지 못했던 지역이라 큰 기대 없이 갔는데, 막상 다녀와 보니 정말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왔습니다.
동백골 한옥에서 보이던 바다나 한적한 동네도 너무 좋았고 서울에서는 잘 느끼지 못했던 편안함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!

숙소로 지냈던 동백골한옥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편안했어요. 한옥이라 불편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, 잠자리도 아늑했고 화장실도 깔끔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. 오히려 따뜻하고 차분한 분위기 덕분에 푹 쉬다 올 수 있었어요.
무엇보다도 주인 아주머니의 음식 솜씨가 정말정말정말 최고였습니다. 2박 3일 동안 정성 가득한 집밥을 대접받는 기분이었고, 매 끼니마다 맛있게 먹었고 또 먹고싶네요..덕분에 강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.
또 귀여운 고양이가족과 강아지가 함께 있어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, 차가 없어 이동이 불편했을 우리를 직접 태워주셔서 감사했어요.. 차가없이는 조금 힘들더라구요ㅜㅜ

푸소덕분에 강진에 대한 좋은 인상이 가득 남게되었고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아요. 기회가 된다면 다시 꼭 방문하고 싶습니다!!